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OST '그남자'를 패러디한 '그회사'가 화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공개된 '그회사'는 '그남자'의 가사를 바꾸면서 한 회사원의 심정을 그대로 담았다. '그 회사'는 "한 회사는 오늘도 야근합니다. 그 회사는 열심히 일만 합니다. 매일 그림자처럼 그대를 따라다니며 그 회사는 회의를 하고 있어요"로 시작한다.

이어 후렴부분에서 "얼마나 얼마나 더 일을 이렇게 빡세게 하며 맨날 이 바람같은 오티 이 거지같은 제안 계속해야 니가 나를 월급주겠니. 조금만 일찍 가자 조금만 하루 칼퇴하면 이틀 철야하는 늘 일만 하는 난 지금도 피곤해서 이렇게 좁니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담아 개사 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노래 가사가 와 닿는다" "진짜 대박이다" "깨알 같이 공감 간다" "회사원의 심정이 느껴진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