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硏 "연초 물가급등 미시적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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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서둘러야
현대경제연구원은 11일 "최근의 물가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보다 정부의 미시적 물가 정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연초 물가상승 배경과 대책' 보고서에서 "현재의 물가 오름세 원인은 비용 증대 측면이 더 강하다"며 "기준금리 인상시 해외 자본 유입 증가,환율의 급속한 하락,명절을 앞둔 서민과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 압박 등 부작용이 예상돼 미시적 정책 대응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정부의 미시적 대응책으로 △국제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와 선물 거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수입처 다변화 △독과점 품목 가격과 서비스 요금 급등 억제 등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을 가져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유동성 증가 △중국발 물가 상승 △국내 식료품 및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을 물가 상승 원인으로 지목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연초 물가상승 배경과 대책' 보고서에서 "현재의 물가 오름세 원인은 비용 증대 측면이 더 강하다"며 "기준금리 인상시 해외 자본 유입 증가,환율의 급속한 하락,명절을 앞둔 서민과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 압박 등 부작용이 예상돼 미시적 정책 대응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정부의 미시적 대응책으로 △국제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와 선물 거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수입처 다변화 △독과점 품목 가격과 서비스 요금 급등 억제 등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을 가져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유동성 증가 △중국발 물가 상승 △국내 식료품 및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을 물가 상승 원인으로 지목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