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설날(2월3일)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대로지엠은 설 특별 수송 체제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지엠은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주 간을 설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했다.택배 차량 2000여대를 현장에 추가 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과 고객만족실 상담원을 50%씩 증원한다.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해 전국 60개 지점과 700여개 대리점의 긴급 배송을 지원한다.회사 관계자는 “오는 14일부터 설 물량이 증가해 20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실질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31일 이전에 선물이 도착하게 하려면 28일까지 발송을 마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노영돈 현대로지엠 대표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물건을 배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