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요소로 '유럽의 재정위기'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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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올해 미국 주식시장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요소로 유럽의 재정위기가 꼽혔다.10일 CNN머니가 32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1.3%가 유럽의 재정위기가 올해 낙관적인 시장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젠드류 파이낸셜네트워크인베스트먼트 시장전략가는 “유럽의 재정위기는 아직 결과를 알수 없기 때문에 올해도 여전히 이슈가 될 것” 이라며 “유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한 시장은 변동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25%는 실망스러운 기업이익이 시장의 최대 불안 요인이라고 답했다.많은 전문가들은 미국 기업들이 매출을 늘리기보다는 비용을 줄여 수익을 내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우려한다.
리 패트리지 세일런트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업들이 제한된 매출에서 이익을 내는데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점점 이익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9.4%),예기치못한 충격(9.4%),중앙정부와 주정부의 재정위기(6.3%) 등도 올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주요 요소로 지목됐다.이밖에 중국의 위안화 환율,미국의 실업률,미국의 무역적자,원자재 가격 상승,초단타매매 등을 꼽은 전문가들도 있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브라이언 젠드류 파이낸셜네트워크인베스트먼트 시장전략가는 “유럽의 재정위기는 아직 결과를 알수 없기 때문에 올해도 여전히 이슈가 될 것” 이라며 “유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한 시장은 변동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25%는 실망스러운 기업이익이 시장의 최대 불안 요인이라고 답했다.많은 전문가들은 미국 기업들이 매출을 늘리기보다는 비용을 줄여 수익을 내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우려한다.
리 패트리지 세일런트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업들이 제한된 매출에서 이익을 내는데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점점 이익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9.4%),예기치못한 충격(9.4%),중앙정부와 주정부의 재정위기(6.3%) 등도 올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주요 요소로 지목됐다.이밖에 중국의 위안화 환율,미국의 실업률,미국의 무역적자,원자재 가격 상승,초단타매매 등을 꼽은 전문가들도 있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