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김주원 편' 합성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무릎팍도사-시크릿가든 김주원편' 합성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가상 '무릎팍도사-시크릿가든 김주원편'에서 '건방진 도사' 유세윤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김주원 씨?"라며 김주원의 유행어로 시작한다.

이어 강호동은 "까칠! 까칠! 이보다 더 까칠할 순 없다. 귀족적인 마스크에 거침없는 기품, 후덜덜한 섹시미! 제벌3세 백화점 사장님 그가 왔다"라며 거창하게 소개했다.

그러나 김주원은 "내 소개가 너무 협소하단 생각 안 하세요?"라며 "내가 어디 가서 이런 말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지금 댁이 소개한 그 상투적이고 진부한 소개멘트보다 곱절은 더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내가"라며 특유의 말투를 뱉어낸다.

당황한 강호동이 "네가지가 그냥"이라며 "빨리빨리 고민해결하고 돌아가세요. 꼴도 보기 싫으니까"라고 반박하자 "말 그렇게밖에 못해? 그게 최선이야? 내 변호사 만나보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리고 당신 행색이 이게 뭐야? 나에 대한 배려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나오기 전에 한번 정도는 자신을 점검했어야지. 내가 안 본 분장은 없어? 성한 옷 없어? 시간이 없었어? 상황이 안됐나?"라며 길라임에게 했던 독설을 그대로 전해 폭소케 했다.

'무릎팍도사-시크릿가든 김주원편'은 화가 난 강호동이 방송 최초로 게스트를 끌고 나가는 초유의 사태로 마무리, 큰 웃음을 선사하며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사진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