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Q 실적 부진…"울고 싶은데 뺨 때린 격"-안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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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7일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한화증권 측이 제시한 예상치(3조2600억)를 밑돌았다"며 "이는 최근 상승세가 가팔랐던 삼성전자 주가가 숨고르기를 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LCD(액정표시장치) 부문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반도체 부문은 예상치를 충족하고, 통신 부문도 호조를 보여 주가의 우상향 기조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올라 마침 쉬어갈 명분을 찾고 있었던 상황"이라며 "4분기 실적 부진은 쉬어가는 명분을 제공했을 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 실적이 내내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란 기존 전망틀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LCD(액정표시장치) 부문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반도체 부문은 예상치를 충족하고, 통신 부문도 호조를 보여 주가의 우상향 기조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올라 마침 쉬어갈 명분을 찾고 있었던 상황"이라며 "4분기 실적 부진은 쉬어가는 명분을 제공했을 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 실적이 내내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란 기존 전망틀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