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대비 1만4000원(1.51%) 내린 91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5일부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4분기 매출액은 41조원, 영업이익 3조원의 4분기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8.3%,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이같은 4분기 실적을 합산할 경우 지난해 총 매출은 153조76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2800억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번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인 매출 41조4800억원, 영업이익 3조3000억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