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실적성장과 외국인 매수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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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실적성장 전망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7일 부산은행 주가는 전일대비 600원(4.11%)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이 92만주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부산은행에 대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부산지역 조선, 기계 업황과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올해 실적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올해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는 2035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순이자마진(3%)과 대출 성장세(11%)가 매출 증대를 견인할 것이라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는 향후 주가와 벨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