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이 작년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나흘째 상승세다.

6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보다 8000원(2.70%) 오른 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신고가 기록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전일까지 최근 엿새째 '사자' 우위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 중이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호남석유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2%, 전분기 대비 38% 증가한 2552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KTB투자증권도 이와 비슷한 2567억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호남석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리고 '강력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