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6거래일째 강세를 보이며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0포인트(0.90%) 오른 528.51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8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이 7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억원, 36억원의 매도 우위다.

운송 기타서비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등을 빼고 대부분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부품주인 평화정공과 성우하이텍 등도 1~2%대의 강세다.

멜파스가 양호한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에 3% 상승 중이고,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추정되면서 3%의 오름세다.

전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케이비게임앤앱스스팩과 인텍플러스가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티에스이도 14% 급등 중이다.

현재 상한가 8개 등 61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54개 종목은 내림세다. 107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