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새내기주들도 급등을 기록중입니다.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박진규 기자가 투자 여건을 짚어봤습니다. 최근 새내기주들이 상장과 함께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한전산업과 대구도시가스는 공모가보다 3배 가량 올랐고 새해 첫 상장에 나선 두산엔진도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액트 주가 역시 공모가보다 2배 가까이 오른 상태입니다.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새내기주에 집중되고 있는 겁니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관심도가 높아졌고 국내 기관들이 기존 주도주들에 대한 비중이 꽉 차 있으면서 신규 주식에 대한 수요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기업공개, IPO 규모는 10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올해도 상장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을 미뤄왔던 삼성SDS, LG CNS, 현대위아, CJ헬로비전 등 대기업 계열사들이 IPO시장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 나서기전 기업 실적과 비교한 적정 주가 수준과 상장 후 시장에 풀릴 수 있는 물량 등을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최근 새내기주들이 급등하면서 공모주 투자가 과열 양상을 띠고 공모가도 덩달아 비교적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또 공모주 직접 투자에 부담을 느낀다면 공모주 펀드를 이용한 간접 투자도 노려볼만하다는 조언입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