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의 장재인이 세계적인 R&B계의 디바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 첫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선다.

장재인은 오는 1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첫 내한공연 'Music Saved My Life World Tour' 오프닝 무대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낙점됐다.

공연을 주관하는 예스컴 측은 메리 제이 블라이즈가 장재인의 독특한 음색과 영상을 본 후 흔쾌히 오프닝 무대에 수락했으며, 장재인은 공연 당일 자신의 곡과 팝 커버 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재인은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음악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그녀의 삶을 존경하며, 첫 내한공연 오프닝에 서게돼 영광이고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음악관계자는 "92년 데뷔 이후 약 20년간 R&B계의 지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리 제이 블라이즈와 2011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 장재인의 만남이 대중음악계와 대중들에게 커다란 관심과 반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발표한 정규 앨범 9장 가운데 4장을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렸으며, 현재까지 통산 7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