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벤츠 BMW 제치고 최고 럭셔리 브랜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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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독일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서 10만대 이상 판매됐다.수년 전부터 본거지인 독일 시장과 ‘미래 시장’ 중국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아우디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강세를 보인 것이다.앞서 아우디는2015년까지 벤츠와 BMW를 제치고 세계 최고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아우디가 10만1629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23%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우디는 미국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5’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시장에서 1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요한 데 니셴 아우디아메리카 사장은 “특히 12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하며 1만546대나 팔렸다” 며 “2010년은 아우디에 독보적으로 성공적이었던 한해였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지난 연말 글로벌 차원에서 2015년까지 제품 및 기술 개발과 생산설비 업그레이드 등에 116억유로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당시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전체 투자액의 80% 가량인 95억유로를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같은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에 쏟아부어 벤츠와 BMW를 제치고 세계 ‘넘버 1’ 럭셔리 자동차 메이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11월까지 100만3900대의 차량을 판매해 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던 2008년 판매량 기록(100만3469대)를 넘어선 바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5일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아우디가 10만1629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23%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우디는 미국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5’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시장에서 1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요한 데 니셴 아우디아메리카 사장은 “특히 12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하며 1만546대나 팔렸다” 며 “2010년은 아우디에 독보적으로 성공적이었던 한해였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지난 연말 글로벌 차원에서 2015년까지 제품 및 기술 개발과 생산설비 업그레이드 등에 116억유로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당시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전체 투자액의 80% 가량인 95억유로를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같은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에 쏟아부어 벤츠와 BMW를 제치고 세계 ‘넘버 1’ 럭셔리 자동차 메이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11월까지 100만3900대의 차량을 판매해 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던 2008년 판매량 기록(100만3469대)를 넘어선 바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