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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미·송아리 "하이마트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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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한 정일미(39)와 송아리(24)가 하이마트 로고가 달린 모자를 쓰고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나선다.

    하이마트골프단은 4일 정일미 송아리와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정일미는 국내 투어에서 2년 연속(1999,2000년) 상금왕에 오른 이후 7년간 미국LPGA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말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상위에 올라 올 시즌 국내 무대에서 뛰게 됐다. 정일미는 "투어의 맏언니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노하우를 전해주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04년 최연소로 미국LPGA에 데뷔하며 '천재소녀'로 불린 송아리는 지난해 11월 KLPGA시드전을 통해 국내 투어시드권을 획득한 데 이어 미국LPGA 퀄리파잉토너먼트 1위에 올라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2005년부터 3년간 하이마트 소속이었던 송아리는 "당시 부상으로 활약을 못 펼친 게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만큼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말했다. 송아리는 올해 미국LPGA투어뿐 아니라 국내 대회에 10여 차례 출전,팬들을 자주 만날 계획이다.

    한편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정연(32)은 토마토저축은행골프단에 입단했다. 큰 키(176㎝)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와 정교한 쇼트게임이 장기인 이정연은 미국과 한국투어를 병행할 예정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이정연뿐 아니라 조윤희(29) 윤슬아(25) 장수화(22) 김유리(20) 등 5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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