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양호한 소매경기 지속"-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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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유통업에 대해 "양호한 소매 경기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관련기업들의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신세계 등 오프라인 3사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소매업종지수는 지난 4분기 코스피를 약 9% 포인트 밑돌았지만, 앞으로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한 때"라며 "이는 높은 기저효과를 넘어선 양호한 업황, 주가 부진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 증가, 2011년 제조업대비 상대적 이익 모멘텀(상승동력) 강화, 원화 강세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상대적 이익 모멘텀과 원화 강세는 과거 업종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종내 종목별로는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신세계 등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특히 현대백화점의 4분기 OP 컨센서스(531억원)는 4분기 기존점 성장세(전년대비 약 13%)와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위로금 65억원) 감안시 너무 낮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올해도 양호한 소매 경기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산층의 임금 상승 효과와 상류층의 자산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2011년 소매시장 성장률(전년대비 경상기준, 차량용 기름 제외)은 7.4%로 전년의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
고 전년에 이어 양호한 수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신세계 등 오프라인 3사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소매업종지수는 지난 4분기 코스피를 약 9% 포인트 밑돌았지만, 앞으로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한 때"라며 "이는 높은 기저효과를 넘어선 양호한 업황, 주가 부진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 증가, 2011년 제조업대비 상대적 이익 모멘텀(상승동력) 강화, 원화 강세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상대적 이익 모멘텀과 원화 강세는 과거 업종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종내 종목별로는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신세계 등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특히 현대백화점의 4분기 OP 컨센서스(531억원)는 4분기 기존점 성장세(전년대비 약 13%)와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위로금 65억원) 감안시 너무 낮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올해도 양호한 소매 경기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산층의 임금 상승 효과와 상류층의 자산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2011년 소매시장 성장률(전년대비 경상기준, 차량용 기름 제외)은 7.4%로 전년의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
고 전년에 이어 양호한 수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