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자회사인 ㈜네오팜(대표 박병덕)이 미 샌프란시스코 소재 제약사인 시너지스사와 항체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네오팜은 항암제용 항체치료 후보물질(B2)에 대해 R&D 진행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을 받고 시너지스사에 상품화 권리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기술을 이전하는 항암제용 항체는 암의 신혈관 생성(angiogenesis)과 관계된 중요한 분자타겟의 활성을 억제하는 완전 인간 항체로 고형암에 쓰이는 치료 후보물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네오팜 관계자는 "항암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항암제 후보신약의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사측은 렉스바이오와 함께 '파프(PAUF)'를 이용한 췌장암 치료제 등 신약 항체를 개발중이며, 아산병원과도 경구용 항암제 치료 후보물질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