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9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1일 오전 광주.전남지역 대부분에서 그친 가운데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서해안 일부 지역에 이날 오전 9시까지 1~2㎝가량의 눈이 더 내린 뒤 광주.전남지역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 광주.전남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광주가 영하 8도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고,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3도로 예년보다 춥겠다.

2일 광주.전남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에서 7도의 분포를 보이고,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7도로 예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4일까지 눈 예보는 없으며, 당분간 예년보다 낮은 기온의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