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100억 프로젝트 영화 ‘가비’(가제)(제작 : 오션필름)에 캐스팅 되어 바리스타로 변신을 시도한다.

이 영화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사기극이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노서아 가비’를 각색한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커피를 즐겨 마시던 고종황제에게 커피를 접대하던 한 여인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이다해는 "역사를 새롭게 해석한 소설 ‘노서아 가비’를 읽었는데 흥미로웠다. 영화화된 작품에 캐스팅되어 기쁘고 바리스타 캐릭터를 선보이게 되어 나에게도 또 다른 도전이 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텔미썸딩’, ‘접속’ ‘황진이’를 연출한 장윤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내년 상반기 촬영이 들어갈 예정이다. 이다해 외에도 주진모, 박희순, 유선 등이 출연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