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는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헬로 키티'를 내비게이션에 접목한 '만도 내비게이션 EX 100'(사진)을 최근 선보이고 온 · 오프라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영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PMP에 주로 탑재되는 고성능 CPU와 256 메가바이트 대용량 램(RAM),GPS 모듈을 내장,신속한 GPS 수신은 물론 멀티미디어 재생, PIP(Picture in Picture) 구동 능력 등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길안내 내용을 차량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는 FM 트랜스미터 기능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 수 있는 방송 수신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마이스터 관계자는 "성능과 품질이 평준화된 최근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헬로 키티'라는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를 접목해 타사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헬로 키티 모델 외에 기본형 블랙 모델,스카이블루 모델도 함께 선보였으며,가격은 20만원대 후반이다.
김낙훈 중기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