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상시적인 물가관리를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물가 안정과 관련해 "상시적으로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내년 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물가가 꼽히는 등 물가 대란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관련해 어제 한국은행은 앞으로 소비자 물가가 3%대 중반의 오름세를 상당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내년에는 G20 등으로 높아진 국격에 맞게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정부와 국민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회의에서는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한-인도네시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주 중 경제수석이 주재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진행중인 민관 프로젝트를 총점검해 내년 1월 특사단 방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백서를 내년 6월말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