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자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 돌파는 지난 1999년 4월 세계 최초로 ADSL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날로부터 11년 8개월 만이며 2006년 1월 300만 명 돌파시점으로부터는 5년 만에 달성한 것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달 25일 집 전화 가입자 300만 명도 확보하고 총 875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는 등 국내 대표 통신업체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원일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연내 영업이익 턴 어라운드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 명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마케팅 인프라를 효율화하고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을 억제함으로써 수익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추진한 사업전략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100M 광랜 가입자 및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해지율이 하락하는 등 가입자 기반이 질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오전 본사 10층 행복마당에서 박인식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인터넷 400 만 번째 가입 고객을 초청, B-WiFi 3년 무료 이용권과 초고속인터넷 1년 무료권, 넷북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하는 등 자축행사를 가졌습니다. 이와함께 400만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2011년 1월 14일까지 고객을 방문해 무료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최적화해 주는 ‘B타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