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는 차익 순매도…소형주가 강하다-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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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전통적으로 1분기에는 차익거래가 순매도를 기록한다며 차익거래 영향이 적은 중소형 가치주에 관심을 두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05~2010년 분기별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분기별 계절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4분기의 경우 5번 모두 차익 순매수를 기록했고 평균적으로는 분기당 1조2500억원의 차익 순매수가 유입됐다.
반면 1분기는 6번 모두 차익 순매도가 출회됐고 분기당 평균 순매도 규모는 1조4200억원에 달했다.
이 증권사 정진희 연구원은 이런 현상에 대해 연말 배당에 따른 현물 선호도 증가와 연초 누적 포지션의 정리에 따른 것으로 일부 해석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올해의 경우 1분기에는 과거의 경우와 같이 차익 순매도를 보였지만 4분기 역시 순매도를 기록 중인데 이는 11월 옵션만기와 그 여파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코스피200 종목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차익 순매도가 발생하는 경우 중소형주는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서 비켜갈 수 있다"며 "때문에 차익 순매도 구간에서는 중소형주가 코스피200 지수 대비 선전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2005~2010년의 1분기를 살펴보면 6번 중 5번 소형주가 코스피200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했고 6번의 분기 평균 초과수익률은 7.5%에 달했다.
때문에 내년 1분기에는 포트폴리오에 중소형주를 편입, 예상되는 차익 매도의 부담에서 벗어나 상대적 강세를 누려보는 전략도 유효하다고 정 연구원은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삼성증권에 따르면 2005~2010년 분기별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분기별 계절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4분기의 경우 5번 모두 차익 순매수를 기록했고 평균적으로는 분기당 1조2500억원의 차익 순매수가 유입됐다.
반면 1분기는 6번 모두 차익 순매도가 출회됐고 분기당 평균 순매도 규모는 1조4200억원에 달했다.
이 증권사 정진희 연구원은 이런 현상에 대해 연말 배당에 따른 현물 선호도 증가와 연초 누적 포지션의 정리에 따른 것으로 일부 해석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올해의 경우 1분기에는 과거의 경우와 같이 차익 순매도를 보였지만 4분기 역시 순매도를 기록 중인데 이는 11월 옵션만기와 그 여파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코스피200 종목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차익 순매도가 발생하는 경우 중소형주는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서 비켜갈 수 있다"며 "때문에 차익 순매도 구간에서는 중소형주가 코스피200 지수 대비 선전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2005~2010년의 1분기를 살펴보면 6번 중 5번 소형주가 코스피200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했고 6번의 분기 평균 초과수익률은 7.5%에 달했다.
때문에 내년 1분기에는 포트폴리오에 중소형주를 편입, 예상되는 차익 매도의 부담에서 벗어나 상대적 강세를 누려보는 전략도 유효하다고 정 연구원은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