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인태반주사제(자하거가수분해물) '라이넥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실시한 의약품 재평가에서 만성간질환 간기능 개선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 인태반 의약품의 효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식약청이 실시한 9개의 인태반 제품의 재평가에서 라이넥주가 유일하게 유효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녹십자 측은 설명했다.

라이넥주는 재평가를 위해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임상 참가자들의 간기능검사(ALT) 수치를 20% 이상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으며,대조약 (간기능개선제) 대비 간기능 개선 효과도 14.05% 높게 나타났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