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후 2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00원(0.64%) 오른 9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3만9000원까지 오르며 지난 14일 기록한 최고가 93만7000원을 갈아치웠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메모리 가격 바닥이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원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4분기 매출 42조3000억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갤럭시S, 갤럭시탭을 앞세운 스마트폰, 미디어태블릿의 호조, 반도체는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DRAM의 원가절감 및 NAND 가격 안정, LCD는 SMD의 OLED 사업 반영에 따른 선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