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계열사가 내년 1월로 예정된 생산성격려금(PI)를 24일에 앞당겨 지급합니다. 그 규모도 5천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삼성그룹은 하반기 실적 평가 결과 삼성증권 등 금융계열사 두 곳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가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그룹이 PI으로 지급하는 돈이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I는 PS(초과이익배분제)와 더불어 삼성의 대표적 성과급 제도로 반기마다 회사와 사업부의 평가를 거쳐 지급합니다. A등급을 받은 계열사 임직원들은 자신이 속한 사업부 평가에서도 A를 받으면 상한선인 기본급의 100%를 받습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