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수주회복 기대 등으로 연일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중공업이 전날보다 4.50% 오른 4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중공업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도 2-3%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강보합세인 현대미포조선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모두 갈아 치웠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에 대해 2011년 한국조선업체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옥효원 연구원은 "국내조선사들이 밝힌 2011년 수주 계획은 현대중공업이 올해 대비 29% 이상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이 22% 늘어난 120억달러, 현대미포조선은 14% 증가한 33억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