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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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주요국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20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19.86포인트(0.34%) 오른 5891.61로 거래를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는 36.15포인트(0.52%) 상승한 7018.60로 마감했고,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17.73포인트(0.46%) 뛴 3885.08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1.96포인트(0.71%) 상승한 278.38을 기록했다.리먼브러더스 도산 이전인 2008년 9월12일 이후 최고치로,성탄절 연휴가 낀 이번 주 증시 전망을 밝게 했다.
한반도 긴장 상황에도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국 지수는 큰 호재나 악재 없이 오름세를 지속했다.막판에 상승 폭을 다소 반납했지만 내년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로 유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앤서니 그렉 IG인덱스 리서치팀장은 “시장 변동성이 눈에 띄게 사라졌음에도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여전하다” 며 “연말까지 증시가 크게 뛰지는 않겠지만 방향성이 상승세를 향하고 있는만큼 투자자들도 내년 새로운 목표로 FTSE100지수 6000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유럽 재정위기와 한반도 긴장 사태로 인한 우려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내년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로 독일 폭스바겐이 2% 오르는 등 자동차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GDF수에즈 등도 2~3% 올랐다.
브뤼셀 KBC증권의 코엔 데레우스 전략가는 “거시 경제 지표가 호전을 보이면서 시장도 과잉 국면” 이라며 “경제 지표로 인한 모멘텀이 계속된다면 시장은 최근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매업체 메트로는 주요 주주가 지분을 축소할 계획이라는 보도로 2.4% 떨어졌고,프랑스 소매업체 까르푸도 3.1% 하락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20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19.86포인트(0.34%) 오른 5891.61로 거래를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는 36.15포인트(0.52%) 상승한 7018.60로 마감했고,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17.73포인트(0.46%) 뛴 3885.08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1.96포인트(0.71%) 상승한 278.38을 기록했다.리먼브러더스 도산 이전인 2008년 9월12일 이후 최고치로,성탄절 연휴가 낀 이번 주 증시 전망을 밝게 했다.
한반도 긴장 상황에도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국 지수는 큰 호재나 악재 없이 오름세를 지속했다.막판에 상승 폭을 다소 반납했지만 내년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로 유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앤서니 그렉 IG인덱스 리서치팀장은 “시장 변동성이 눈에 띄게 사라졌음에도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여전하다” 며 “연말까지 증시가 크게 뛰지는 않겠지만 방향성이 상승세를 향하고 있는만큼 투자자들도 내년 새로운 목표로 FTSE100지수 6000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유럽 재정위기와 한반도 긴장 사태로 인한 우려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내년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로 독일 폭스바겐이 2% 오르는 등 자동차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GDF수에즈 등도 2~3% 올랐다.
브뤼셀 KBC증권의 코엔 데레우스 전략가는 “거시 경제 지표가 호전을 보이면서 시장도 과잉 국면” 이라며 “경제 지표로 인한 모멘텀이 계속된다면 시장은 최근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매업체 메트로는 주요 주주가 지분을 축소할 계획이라는 보도로 2.4% 떨어졌고,프랑스 소매업체 까르푸도 3.1% 하락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