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노동자에서 인기 테너로 변신한 영국 출신의 성악가 러셀 왓슨의 새 앨범 '라 보체(La Voce)'가 발매됐다.

이 앨범에는 영화 '대부'의 삽입곡인 '파를라 피우 피아노(Parla piu piano)'와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인터메초 등 13곡이 수록됐다. 정식으로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그는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의 요청으로 맨유와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결승전에서 노래를 불러 스타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