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지멘스는 20일 국내 최초로 영남이공대학과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남이공대는 지멘스의 자동화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SMSCP(Siemens Mechatronics Systems Certification Program)를 도입하게 됐다.SMSCP 과정이 국내 대학에 개설되는 건 영남이공대가 처음이다.영남이공대는 전기자동화과에 내년 하반기부터 1년 과정의 SMSCP 프로그램을 설치할 예정이다.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별도의 시험을 거쳐 공식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은 “지멘스와의 산학협력으로 개설된 과정으로 학생들의 취업률이 제고될 것”이라며 “한국 자동화기기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