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SBS 드라마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강모 역으로 열연했던 이범수와 그의 하나뿐인 연인으로 출연했던 박진희, '대물'에 독특한 악녀로 열연중인 이수경이 2010 SBS 연기대상 MC로 낙점됐다.

2010 SBS 드라마에 출연한 최고의 스타 고현정, 이범수, 정보석, 현빈, 하지원, 권상우, 이승기, 신민아, 차인표, 박진희, 이수경, 황정음 등의 화려한 출연진은 물론, 2011년 최고의 기대작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싸인' 등에 출연중인 박신양, 차승원, 김아중, 이지아, 등이 2010 SBS 연기대상의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그 외 소지섭, 이민정, 장서희, 유민, 조민기 등 어느 때보다 화려한 별들이 총출동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예측불가 별들의 각축전,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자이언트',
‘국내최초 여성 대통령 선출’이라는 파격적 소재로 화제를 모은 '대물', 방영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크릿 가든', 가족의 의미를 되살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던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등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한편, 2010년 SB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한 시상부문이 신설됐다. 이들은 ‘프론티어 드라마상’, ‘휴먼드라마상’, ‘네티즌 최고 인기 드라마상’, ‘최우수 작품상’ 등이며 ‘프론티어 드라마상’은 다양한 시도와 접근방식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드라마에 수여되고 ‘휴먼드라마상’은 가족의 의미를 되살리는 감동의 드라마 부문에서 수상될 예정이다.

또한 네티즌이 직접 뽑은 최고의 드라마 ‘네티즌 최고 인기 드라마상’과 시청률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최우수 드라마를 뽑는 ‘최우수 작품상’ 등 배우뿐만 아니라 드라마 작품 자체로 상이 수여되는 특별수상들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네티즌들이 실시간으로 직접 투표 하는 ‘네티즌 투표’ 방식과 더불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쇼셜 커뮤니티 ‘트위터’를 이용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0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9시 50분에 열린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