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이 태블릿PC 수혜주로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백산 주가는 오후 2시 17분 현재 저날보다 235원(8.20%) 오른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산은 이날 세계 유명 태블릿PC 제조사들과 가죽케이스 제조와 관련,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후발 업체들과의 계약도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내년 태블릿PC 소재 수출이 본격화되면 이 분야에서만 55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이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판단되면 2분기부터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