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마트는 18일 중국 안후이(安徽)성 차오후(巢湖)시에 차오후점을 연다.

중국내 80번째 점포인 차오후점은 지하 1층~지상 4층,영업면적 8570㎡(2,590여평) 규모다.지상 1층은 신발,준보석,패스트푸드 등의 임대매장,지상 2층은 패션잡화,생활용품,가전 매장,지상 3층은 신선식품,가공식품 등으로 구성했다.식품 매장이 지상 1층이나 지하 1층이 아닌 3층에 자리잡은 것이 특징이다.방찬식 롯데마트 해외사업부문장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한국적 마케팅 시스템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지역내 일류 대형마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롯데마트는 이로써 중국 80개,인도네시아 22개,베트남 2개 등 해외 104개점과 국내 88개점 등 모두 192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