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으로 항만하역,육상운송,택배,중량물 운송 등 물류 전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다.

1960~70년대 산업발전기 경제의 대동맥인 물류를 맡아 국가 경제 발전에 일조해왔다. 88서울올림픽,2002한 · 일월드컵 등 국가적 행사의 전담 물류기업으로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통해 국격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국내 23개 무역항에 항만사업장을,전국에 1만여개소의 택배취급점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1만여 대의 차량과 장비,인원을 직영해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생활물류인 택배부문에서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업계 최초로 연간 취급물량 2억상자를 돌파,국민 1인당 연간 4회 이상 이용하는 국민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양적 성장 못지않게 질적 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대한통운은 매월 첫째와 셋째주 월요일을 '택배차 청결의 날'로 지정,상시적으로 차량청결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택배차 청결 업무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택배기사는 반드시 규정 유니폼을 착용하고 신분증을 패용하게 해 단정한 용모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전용 모바일 웹페이지(m.doortodoor.co.kr)를 통한 택배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제조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실명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운송장에 배달한 기사의 이름을 명기하는 배송실명제를 채택해 책임 배송을 실시한다. 홈페이지 (www.doortodoor.co.kr)에서 고객이 거주하는 지역의 담당 택배사원의 얼굴과 휴대폰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