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4.86포인트(0.24%) 상승한 2014.10을 기록중이다.
16일(현지시간) 미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2010선 위로 껑충 뛰어서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2019.10까지 오르며 전날 세웠던 연중 고점(2019.49)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보합권으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1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0억원 매도 우위다.

장초반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은 25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업종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건설업종도 1% 오르고 있다. 의약, 철강금속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고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399개 종목은 오르고 있고 235개 종목은 내림세다. 133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