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7일 아침 서울 전역에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결빙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눈은 전날 오후 9시께 가늘게 내리기 시작해 오전 6시10분 현재 시내 전역에 약 0.6㎝ 높이로 쌓인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라서 도로가 많이 얼어붙었을 것"이라며 "눈은 오전에 계속 내려 평균 3㎝ 높이로 쌓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