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지난 10일 자회사 GKL 주식 11,752,577주(총 발행주식의 19%)를 블록딜(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습니다. 공사 측은 매각가격이 18,700원에서 결정됐으며, 매각물량 19% 전량이 소화되어 매각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른 49% 지분매각을 완료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달 한차례 공개 매각 유찰로 연내 매각이 다소 불투명 하였으나, 시장에서 기대하는 적정가격 및 할인율 설정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