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中 옥수수가공업체 인수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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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중국 옥수수가공업체 인수는 라이신 1위 도약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1만원에 매수추천했다.
CJ제일제당은 중국의 옥수수 전분 생산 및 판매 업체 심양길륭옥미생화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60억원에 인수했다. 아울러 전날 공시를 통해 이 업체에 1억달러(지난 13일 환율 1142억원 기준)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이번 투자건을 승인할 경우 CJ제일제당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창출되는 영업이익이 연간 3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생산이 안정되면 투자금액 대비 10%가 넘는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라이신 다음으로 결핍되기 쉬운 쓰레오닌은 세계 시장 성장률이 연평균 1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이번 대규모 증설로 경쟁사의 라이신시장 신규 진입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CJ제일제당은 중국의 옥수수 전분 생산 및 판매 업체 심양길륭옥미생화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60억원에 인수했다. 아울러 전날 공시를 통해 이 업체에 1억달러(지난 13일 환율 1142억원 기준)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이번 투자건을 승인할 경우 CJ제일제당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창출되는 영업이익이 연간 3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생산이 안정되면 투자금액 대비 10%가 넘는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라이신 다음으로 결핍되기 쉬운 쓰레오닌은 세계 시장 성장률이 연평균 1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이번 대규모 증설로 경쟁사의 라이신시장 신규 진입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