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액트 등 4社 공모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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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대구도시가스(이상 유가증권시장),IBKS스마트SME스팩 액트(이상 코스닥시장) 등 4개사가 이번 주에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케이블TV 사업자인 현대HCN은 14~15일 청약을 받는다. 이 회사는 전국 8개 권역 케이블TV 사업자를 산하에 두고 있는 지주회사다. 800억원대의 공모자금은 디지털방송 전환과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에 쓸 계획이다. 지난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매출 1633억원과 영업이익 156억원을 올렸다.
15~16일 청약을 진행하는 대구도시가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동성홀딩스에서 작년 10월 물적 분할된 도시가스 제조 · 유통업체다. 부설 연구기관인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를 설립,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3분기까지 매출 5417억원과 영업이익 169억원을 거뒀다.
IBKS스마트SME스팩(SPAC · 기업인수목적회사)은 신재생에너지,LED(발광다이오드),정보기술(IT) 융합시스템,바이오제약 및 의료기기 등 4개 사업군에서 합병 대상을 물색할 계획이다.
액트는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 대부분의 IT 제품에 적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32.6 대 1이었고 공모가는 회사측 희망가의 최상단인 27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작년 한 해 영업이익 29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