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 경제성장 세계경제 전이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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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의 고성장이 세계 경제에 상당한 전이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했다.
IMF의 비벡 아로라 연구원과 아타나시오스 밤바키디스 연구원은 9일 발간된 IMF 월간 ‘파이낸스 앤드 디벨로프먼트’ 기고에서 “중국이 5년 동안 연평균 1%포인트씩 경제가 성장하는 것이 전 세계 경제에 0.4%포인트 추가 성장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1963∼2007년 기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 경제 성장의 전이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변국일수록 혜택의 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중국 성장의 전이 효과는 먼저 무역을 통해 나타나고 자본 흐름,관광과 비즈니스 신뢰 순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몇십년 전만해도 중국의 성장이 오직 주변국에만 영향을 미쳤지만 이젠 세계 곳곳에 전이 효과를 낸다” 며 “20년 전에는 그 효과가 무시할 만했으나 최근 들어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IMF의 비벡 아로라 연구원과 아타나시오스 밤바키디스 연구원은 9일 발간된 IMF 월간 ‘파이낸스 앤드 디벨로프먼트’ 기고에서 “중국이 5년 동안 연평균 1%포인트씩 경제가 성장하는 것이 전 세계 경제에 0.4%포인트 추가 성장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1963∼2007년 기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 경제 성장의 전이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변국일수록 혜택의 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중국 성장의 전이 효과는 먼저 무역을 통해 나타나고 자본 흐름,관광과 비즈니스 신뢰 순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몇십년 전만해도 중국의 성장이 오직 주변국에만 영향을 미쳤지만 이젠 세계 곳곳에 전이 효과를 낸다” 며 “20년 전에는 그 효과가 무시할 만했으나 최근 들어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