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인근에 들어서는 대중골프장 규모가 18홀에서 27홀로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강서구 오곡동 1번지와 경기 부천시 고강동 76-1번지 일대에는 2013년까지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이 지어집니다. 시는 골프장 주변에 주민 건강증진과 레저활동을 위해 주민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을 조성해 공공성을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또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을 위해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권고했으며 주변 농민 피해가 없도록 환경영향 대책을 세우도록 할 방침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