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30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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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로 IPTV 상용서비스가 국내에 시작된지 2년입니다.
최단기간 가입자는 300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인터넷과 TV의 융합, IPTV가 국내에 첫 서비스 된지 2년만에 가입자 300만명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지난해 말에 170만 명을 넘어섰고 이달말이면 300만명이 IPTV를 시청할 전망입니다.
IPTV 서비스를 하는 전세계 74개국 가운데 가입자 규모는 4위를 기록중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방송과 통신의 벽을 허물고 2008년말 시작한 새로운 서비스는 불과 2년만에 300만 시대를 맞았다."
예상보다는 더뎠지만 새로운 유료미디어로써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IPTV 공부방, 건강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친숙한 매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연동되고 트위터, 싸이월드 등 쇼셜네트워크를 비롯 지역맞춤형 정보까지 서비스합니다.
"특히 IPTV는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와 접목돼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P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있는 동영상, 사진 등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IPTV전용 앱스토어를 만드는 등 스마트TV와의 본격 경쟁을 대비중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IPTV의 강점인 양방향 서비스 관련 컨텐츠의 부족과 관련법규의 미비, 기술표준화 등이 여전히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