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스티앤씨는 오는 28일 합병등기 후 보유하게 되는 자사주 1323만주 가운데 500만주를 소각할 방침이라고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안건의 주총 승인으로 현재 최대주주인 포비스네트웍스가 보유한 주식 1323만주는 연내 합병등기와 동시에 자사주로 취득하게 된다"며 "자사주로 취득되는 주식 중 500만주를 소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외에 회사측이 보유한 주식은 모두 보호예수 된 상황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유통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주식 소각으로 인한 주식가치 상승 수혜는 모두 일반 주주에 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