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눈앞에 두고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2.45포인트(0.12%) 오른 1964.97을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 외국인, 기관이 모두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연고점 부담과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쉽게 고점까지 상승세를 뻗지 못하고 있다.

개인은 5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6억원, 233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70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인 가운데 기계와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 등이 탄탄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의약업종 등은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90만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도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