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후속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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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목요일은 4개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입니다.
금융당국이 다시금 긴장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11일과 같은 급격한 변동성을 막기위해 대책을 내놨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융당국이 옵션만기일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난 11월 11일 옵션만기 충격과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 하기 위함입니다.
우선적으로 외국인과 같은 큰 손이 선물옵션 시장을 흔들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해외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해 옵션거래도 포함된 미결제 약정 수량을 제한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일정 규모 이상 파생상품 잔고 보유자에게 보고의무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사태에서 나왔듯이 일부 자산운용사의 과다한 파생상품 투자와 이를 용인한 증권사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리스크 관리 방안도 나왔습니다.
결제위험에 따라 적격기관투자자 등급을 평가해 일정수준 이하인 경우 사전증거금을 부과하고 이러한 증거금 총액을 기준으로 일중 주문한도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 신고에 대한규제도 강화됩니다.
신고시한 14시 45분 준수 등 프로그램 매매 사전신고 제도 준수를 철저히 하고 신고위반에 대한 제재 수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증권사에서는 이번 대책과 상관없이
오는 9일 선물옵션 만기일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