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왔던 배당과 인수합병 모멘텀이 대부분 소멸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이 내년 1분기 현대건설 지분매각 이익이 론스타에 귀속되지 않는다고 언급한데다, 외환은행 연말 배당 가능 금액도 최대 주당 850원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금융과 M&A로 펀더멘털 개선은 가능하다고 판단하지만 펀더멘털과 별개로 외환은행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외환은행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만6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내려잡았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