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7일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신성홀딩스가 본격적으로 수주를 확대하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신성홀딩스가 지난달 이후 총 310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수주가 진행됐다"며 "내년에도 태양전지 수주가 지속되며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고, 현재 국내 기업 중심인 계약상대방도 점차 해외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올 4분기 실적은 매출 716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이후 주가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태양전지 사업 확대로 성장성이 크게 부각돼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