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기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강연 동영상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교육용 강의뿐만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미국 'TED 콘퍼런스'와 같은 강연 영상도 인기다.

가장 주목받는 강연은 TED 콘퍼런스다. TED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연사들이 독특한 아이디어에 관한 주제로 18분간 강연하는 행사다. 이들 강연은 인터넷 홈페이지(www.ted.com)와 스마트폰용 앱인 'TED'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판 TED인 테크플러스포럼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개최한 테크플러스포럼에는 8000여명의 학생들이 몰렸다. 주최 측은 포럼 강연을 홈페이지(www.techplusforum.com)와 아이폰용 앱(Techplus)으로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