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D램산업 변화 가능성에 주목"-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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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6일 하이닉스에 대해 "D램 가격 급락에 대한 우려보다 D램 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정 연구원은 "D램 가격 급락으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도 "4분기 이후 대만업체들이 실적 악화로 적극적인 감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대만업체들의 차입금 상환 만기도래 및 심각한 재무상태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내년 1분기초부터 일본 엘피다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것. 심각한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는 한 주력 D램 제품가격이 1달러 이하로는 급락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D램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하기 보다 해외경쟁업체들이 적극적인 감산에 나서거나 D램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구조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D램 가격이 1.2달러 이하인 상황에서는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 차별적인 원가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하이닉스를 오히려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정 연구원은 "D램 가격 급락으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도 "4분기 이후 대만업체들이 실적 악화로 적극적인 감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대만업체들의 차입금 상환 만기도래 및 심각한 재무상태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내년 1분기초부터 일본 엘피다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것. 심각한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는 한 주력 D램 제품가격이 1달러 이하로는 급락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D램 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하기 보다 해외경쟁업체들이 적극적인 감산에 나서거나 D램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구조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D램 가격이 1.2달러 이하인 상황에서는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 차별적인 원가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하이닉스를 오히려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