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회사인 케이티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중입니다. 상장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KT 쿡앤쇼와 114안내 같은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케이티스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합니다. 케이티스는 KT가 20% 지분을 가진 KT의 자회사로 KT고객센터와 지역광고사업, 유통사업 등을 주요 사업군으로 갖고 있습니다. 케이티스는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고객서비스기반의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자금 약 150억원도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공간 확보에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노태석 케이티스 대표이사 "공장에 비유할 수 있는 사옥을 공모 자금으로 확보하고.. 시장수요가 많습니다. 추가로 지금 사용하는 건물 외에 별도 새로운 건물을 확보해야 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케이티스의 영업이익률은 업계 1위로 해마다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케이티스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우선안내서비스 같은 지역광고사업을 강화하고, 올해 8월 출범시킨 유통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복합통신매장을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노태석 케이티스 대표이사 "광고 의뢰가 들어온 업체들을 우선 안내하면서 광고료를 받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잘되고 있고 성장성도 좋습니다. 또 전국 규모로 복합통신매장을 계획 추진중입니다. 내년부터 열릴 것입니다. 올레 애비뉴라고 해서.." 또 대다수 대형병원 컨택센터를 운영하는 노하우로 원격진료와 상담이 가능한 실버케어 사업 진출을 모색중이고 향후에는 U-헬스케어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케이티스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공모 청약을 진행한 뒤 17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합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