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를 열어 대성저축은행의 취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다. 대성저축은행의 새 최대주주는 개인사업을 하는 이모씨이며 대성저축은행은 상호를 오투저축은행으로 바꾸기로 했다.
대성저축은행의 최대주주가 바뀐 것은 기존 최대주주였던 오모씨가 회사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오씨의 지분 17.7%는 전량 압류됐고 법원의 경매처분을 통해 이씨가 지분을 넘겨 받았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